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인 비만치료제가 체중과 함께 신체활동량까지 줄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약물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건강 관리의 핵심을 놓칠 수 있는데요.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부제: 신체활동량 놓치면 근육까지 잃게 됩니다
📋 이 글의 순서
1. 걸음 수 560보 감소, 체중계 숫자 뒤 활동량 경고
2. 식사량 줄며 활동량도 감소한 이유
3.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 병행해야
4. 참고자료
5. Q&A
6. 결론
📌 이 글의 요약
| ✔ 비만치료제 사용자는 하루 걸음 수가 560보 줄었습니다.
✔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시간도 하루 6분 감소했습니다. ✔ 섭취 열량 감소가 자연스러운 활동량 저하로 이어집니다. ✔ 약물은 운동을 대신하지 못하며 병행이 중요합니다. ✔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로 근육 손실을 막아야 합니다. |
1. 걸음 수 560보 감소, 체중계 숫자 뒤 활동량 경고
GLP1 계열 치료제와 걸음 수 변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시작한 사람들의 하루 걸음 수가 약을 쓰기 전보다 오히려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HSHS 세인트존스병원 사자나 마하르잔 박사팀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새로 시작한 평균 52.7세 성인 753명을 대상으로 약물 투여 전후의 하루 평균 걸음 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량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참가자 중 81.9%가 관절이나 근육에 통증이 있었고, 67.3%는 고혈압, 48.1%는 당뇨병을 동반했습니다.
연구가 보여준 구체적인 수치
연구 결과, 하루 평균 걸음 수는 약물 투여 전 5,047보에서 투여 후 4,487보로, 총 560보 줄었습니다. 또한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시간도 하루 28분에서 22분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구분 | 투여 전 | 투여 후 |
|---|---|---|
| 하루 평균 걸음 수 | 5,047보 | 4,487보 |
|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시간 | 28분 | 22분 |
2. 식사량 줄며 활동량도 감소한 이유
에너지 균형 변화가 만드는 자연스러운 현상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는 비만치료제가 운동 의욕을 떨어뜨린다기보다는 체중 감소 과정에서 섭취 열량이 줄어들고 에너지 균형이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LP1 계열 약물은 식욕을 감소시키고 음식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량을 유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하루 총 섭취 에너지가 감소하므로 일부 환자에서는 무기력감이 생기고 무의식적으로도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이 줄어들면서 평소보다 피로감을 쉽게 느끼며 운동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아니라 해내야 할 숙제처럼 느껴지기 쉽다고 연구팀도 설명했습니다.
의식적인 신체활동 유지의 중요성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는 신체활동을 의식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오히려 체중과 건강 관리의 핵심 요소인 신체활동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약물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신체활동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노력이 병행돼야 합니다. 결국 약물이 다이어트의 전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약물이 식욕을 줄여 체중을 떨어뜨려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약이 운동까지 대신해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최성희 교수는 GLP1 계열 약물만으로도 상당한 체중 감소가 가능하지만, 운동을 병행하면 지방 감소는 극대화하고 근육 감소는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운동은 혈당 조절, 혈압 개선, 심혈관 건강, 우울감 감소, 삶의 질 향상 등 약물만으로 얻기 어려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비만치료제는 운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 효과를 더욱 잘 나타나게 하는 보조 수단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 병행해야
근육량과 신체기능을 보존하는 운동 전략
비만치료제는 체중 감량의 강력한 도구지만,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은 결국 생활습관입니다.
체중계 숫자만 좇기보다 근육을 유지하고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함께 만들어야 감량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박지수 교수는 비만치료제 시대의 운동 처방은 단순히 체중 감량을 돕는 보조수단이 아니라, 감량 과정에서 근육량과 신체기능을 보존하기 위한 치료 전략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규칙적인 신체활동, 근력운동, 충분한 단백질 섭취, 충분한 수면, 장기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특히 근력 운동은 체중 감량 중 근손실을 막기 위해 유산소 운동보다도 더 효과적인 방안입니다.
최성희 교수는 체중 감량 과정에서는 지방뿐 아니라 일부 근육량도 감소할 수 있는데, 근력운동은 이러한 근육 감소를 최소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2~3회 이상의 근력운동과 함께 걷기, 자전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섭취로 근육 유지 효과 극대화
근력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로 근육 유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생선, 달걀, 유제품, 닭고기, 콩류와 같이 적은 양으로도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체중 감량 중에는 하루 단백질을 체중 1kg당 1.2~1.6g 정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사량이 줄어드는 시점부터 영양 섭취가 충분히 균형 잡혀 있는지, 걷기나 일상 활동량이 유지되는지 등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 참고자료
– HSHS 세인트존스병원 사자나 마하르잔 박사팀 연구 (성인 753명 대상)
–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 발언
–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 발언
– 밀당 365, 2026년 7월 기사
❓ Q&A
Q1. 비만치료제를 쓰면 왜 활동량이 줄어드나요?
A. 섭취 열량이 줄면서 에너지 균형이 변화해 무기력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Q2. 신체활동량 감소는 얼마나 되나요?
A. 연구에서는 하루 걸음 수가 약 560보, 중강도 활동 시간이 6분 줄었습니다.
Q3. 약물만으로 체중 감량이 충분하지 않나요?
A. 지방 감소는 가능하지만 근육 감소를 막으려면 운동 병행이 필요합니다.
Q4. 근력운동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체중 감량 중 근손실을 막는 데 유산소 운동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Q5. 단백질은 하루 얼마나 섭취해야 하나요?
A. 체중 1kg당 1.2~1.6g 정도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됩니다.
🔑 결론
| ✅ 비만치료제 사용자는 하루 걸음 수가 뚜렷하게 감소했습니다.
✅ 섭취 열량 감소가 활동량 저하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약물은 운동을 대체하지 못하며 반드시 병행돼야 합니다. ✅ 근력운동은 체중 감량 중 근손실 예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단백질 섭취가 건강한 감량의 핵심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