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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비만약이 처방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가장 먼저 궁금한 것은 내가 실제로 얼마를 내느냐입니다. 첫 달 금액부터 용량이 오를 때의 변화, 기존 약과의 차이, 병원마다 달라지는 이유까지 한 번에 꼼꼼히 정리했으니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부제: 에페 가격 용량별 공급가와 실제 부담액 확인 포인트
📌 이 글의 요약
| 1.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약이 10월 29일부터 일부 병원에서 처방됩니다.
2. 첫 4주 공급가는 12만9800원으로 마운자로 최저 용량의 절반 수준입니다. 3. 용량을 올릴수록 공급가가 올라 13주 이후에는 4주 29만9200원입니다. 4. 실제 병원 부담액은 공급가보다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5. 비급여 약이라 건강보험 적용은 되지 않습니다. |
1. 에페는 어떤 약인가
국내에서 개발된 첫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국내에서 개발된 45번째 신약이며, 국내 기업이 만든 첫 GLP-1 계열 비만치료제입니다.
따라서 해외 제약사 제품이 중심이던 시장에 국산 선택지가 처음 생긴 셈입니다.
22일에 출하가 시작되었고, 29일부터 일부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작용 방식과 용량 구성
이 약은 식욕을 줄이고 음식물이 위에서 빠져나가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용량은 2mg, 4mg, 6mg, 8mg, 10mg의 다섯 가지이며, 2mg에서 시작해 차츰 올려 마지막에 10mg까지 투약하는 방식입니다.
2. 용량별 공급가 한눈에 보기
1회 투약 단위 공급가
기존 비만 주사제는 한 달 단위로 판매되었지만, 이 약은 1회 투약 단위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용량별 공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용량 | 1회 공급가 |
|---|---|
| 2mg | 2만4200원 |
| 4mg | 4만700원 |
| 6mg | 5만7200원 |
| 8mg | 6만9300원 |
| 10mg | 7만4800원 |
2.2 투약 시기별 4주 공급가
첫 달에 2mg을 2회, 4mg을 2회 투약하면 공급가는 12만9800원입니다.
이후 금액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 투약 시기 | 4주 공급가 |
|---|---|
| 1~4주 (첫 4주 공급가) | 12만9800원 |
| 5~8주 | 22만8800원 |
| 9~12주 | 27만7200원 |
| 13주 이후 | 29만9200원 |
따라서 처음 한 달의 금액만 보고 계속 이 가격이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유지 용량에 도달하면 월 30만 원에 가까워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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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운자로·위고비와 가격 비교
첫 4주 공급가 비교
마운자로의 최저 용량 4주 공급가는 약 27만원, 위고비는 약 21만원 수준입니다.
이를 12만9800원과 비교해 계산하면 마운자로보다 약 52%, 위고비보다 약 38% 낮은 금액입니다.
| 구분 | 첫 4주 공급가 |
|---|---|
| 한미약품 에페 | 약 12만9800원 |
| 일라이 릴리 마운자로 (최저 용량) | 약 27만원 |
|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최저 용량) | 약 21만원 |
용량이 오를수록 줄어드는 가격 차이
초기 투약 단계에서는 격차가 최대 절반 수준이지만, 장기 투약으로 갈수록 격차가 크게 줄어든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교할 때는 첫 달뿐 아니라 내가 투약할 전체 기간의 금액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4. 체중 감량 효과와 이상 반응
국내 임상 3상 결과
한국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한 3상에서 40주 투약군의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습니다.
같은 임상에서 위약군은 0.95%였습니다.
비교할 때 주의할 점
마운자로와 위고비를 직접 비교한 3b상에서는 72주 동안 평균 20.2%와 13.7%의 체중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임상별로 평가 기간과 환자 특성이 달라 효과의 우열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숫자만 나란히 놓고 판단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국내 임상에서 보고된 이상 반응
국내 3상에서 오심은 16.72%, 설사는 17.73%, 구토는 11.71%의 투여군에서 나타났습니다.
투약 중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처방한 의료진에게 알리시기 바랍니다.
GLP-1 계열 약물 투여 시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에 대한 입맛이 크게 달라지는 후기가 많습니다. 국산 비만약 에페 역시 비슷한 기전을 가지므로 투약 과정에서 식욕과 음식 취향의 변화를 겪을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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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가 내는 금액이 다른 이유
공급가와 환자 부담액의 차이
한미약품은 이 약이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므로 공급가가 환자의 최종 비용과 같지 않고, 진료·처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환자가 지불하는 비용은 공급가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기존 약도 약국 평균 가격이 위고비 0.25mg은 25만원 전후, 마운자로 2.5mg은 30만원 전후로, 앞서 본 공급가와 차이가 있습니다.
건강보험과 공급 상황이라는 변수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의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며 급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위고비가 급여권에 들어가면 대상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낮아져 가격 경쟁력이 역전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또한 초도 물량이 많지 않아 공급이 늘어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미약품은 밝혔습니다.
방문 전에 처방 가능한 병원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참고자료
– 연합뉴스 「첫 4주 공급가는 마운자로 반값 13만원」 (2026.10.29)
– 경향신문 「첫 국산 비만약 에페 오늘부터 처방」 (2026.10.29)
– SBS Biz 「월 12만원대 살 뺀다…한미약품 에페 출시 임박」 (2026.10.14)
– 이코노미스트 「한국산 비만약 개봉박두, 언제 출시되고 얼마나 저렴할까」 (2026.10.15)
– 데일리팜 「한미, 비만약 연내 출격」 (2026.09.14),
– 딜사이트 「한미약품 에페 출격 임박」
– 노컷뉴스 「가격 경쟁력 에페 VS 건보 꺼낸 위고비」
– 비즈워치 「국산 비만약 에페 하반기 허가 기대」 (2026.09.26)
– 위고비·마운자로 처방 현황 보도 (2026.09.29, 다음 뉴스)
❓ Q&A
Q1. 에페 가격은 얼마인가요?
A. 첫 4주 공급가는 12만9800원이며, 13주 이후에는 4주 기준 29만9200원입니다. 공급가이므로 병원에서 내는 금액은 이보다 다소 많을 수 있습니다.
Q2. 지금 바로 처방받을 수 있나요?
A. 10월 29일부터 일부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초도 물량이 많지 않아 병원마다 처방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습니다.
Q3.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A.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므로 환자가 비용 전액을 부담합니다. 현재 급여 신청 논의는 위고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Q4. 마운자로·위고비보다 체중이 더 빠지나요?
A. 국내 3상의 평균 감소율은 9.75%로, 해외 임상 수치보다 낮게 보도되었습니다. 다만 직접 비교 임상이 아니므로 우열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Q5. 이상 반응은 어떤가요?
A. 국내 3상에서 오심, 설사, 구토가 보고되었습니다. 비만 치료제는 의사 처방이 필요하므로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결론
| 1. 국산 비만약 처방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2. 첫 4주 공급가는 12만9800원입니다. 3. 용량이 오르면 월 30만 원 가까이 됩니다. 4. 병원 부담액은 공급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5. 투약 전 의료진과 기간별 총액을 꼭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