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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민 씨는 부모님의 생활비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택연금이 월 375만 원으로 충분히 제공되지만, 필요한 금액은 50만 원에 불과해 불필요한 이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주택연금, 꼭 필요한 금액만 받을 수 있나?
주택연금, 꼭 필요한 금액만 받을 수 있나?

 

 

부제: 주택연금의 장단점과 대안 찾기

 

이 글의 순서

  • 0. 이 글의 요약
  • 1. 부모님 생활자금 고민
  • 2. 주택연금의 불편한 진실
  • 3. 작은집으로 옮기나?
  • 4. 은행 주택연금
  • 5. 결론
  • 6. 도움 되는 글

 

0. 이 글의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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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 금액을 대출받는 형태입니다.


◑ 지민씨 부모님은 필요한 금액보다 많은 연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 주택연금의 불필요한 이자 증가로 인해 대안이 필요합니다.


◑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취급하는 주택연금 상품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주택연금 이외에 다른 대출 방법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집이나 부모님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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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님 생활자금 고민

 

주택연금, 꼭 필요한 금액만 받을 수 있나?
주택연금, 꼭 필요한 금액만 받을 수 있나?

 

 

지민 씨는 부모님이 80대고 공무원 연금 생활자인데요.

 

그동안은 집을 줄이시면서 남겨두었던 돈과 연금으로 생활하시다가 이제부터는 연금만으로 생활하시게 됐습니다.

 

한 달 생활비가 50만 원 정도 더 필요한데요.

 

주택연금을 상담해 보니 연세가 많아서 월 375만 원 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주택연금도 대출인데 필요한 돈보다 많은 연금을 대출로 받는 건 내키지 않아 고민이라고 하시네요.

 

주택 담보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서 월 50만 원씩 10년 정도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다고 하는데 사업 용도가 아니면 이렇게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 수가 없다고 합니다.

 

담보대출로 1억을 받아서 예금에 넣고 예금과 대출 이자의 차이만큼 손해를 보고 50만 원씩 사용할까 고민도 해봤지만 대출이자만 한 달에 40만 원 이상이라 이것도 여의치 않은 것 같습니다.

 

자식 입장에서 50만 원씩 용돈을 드리면 마음이 편할 텐데 그 상황이 안 되니 안타깝다고 해요.

 

집 한 채만 있는 고령의 부모님이 주택을 모두 맡기는 주택연금 말고 다른 자금 마련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해요.

 

2. 주택연금의 불편한 진실

 

주택연금은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정해진 금액을 연금의 형식으로 대출을 받아서 쓰다가 부부 모두 사망했을 때 그간 받았던 연금과 거기에 붙은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이긴 하지만 목돈을 한꺼번에 받는 게 아니라 소액으로 받는 형태인 거죠.

 

그런데 주택금융공사에서 취급하는 주택연금은 가입 시기나 연금 지급 기간 정도는 선택할 수 있지만 월 지급액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가입 나이에 따라 정해져 있는 연금을 무조건 다 받아야 하니까 지민 씨 부모님처럼 한 달에 50만 원씩만 필요하다고 해도 375만 원이 지급된다면 그 돈을 다 받아야 하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받은 연금은 언젠간 갚아야 할 빚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이자만 더 늘어나게 돼서 고민이시라는 건데요.

 

3. 작은집으로 옮기나?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을 활용하고 싶다면 지금 살고 계신 집보다 싼 집으로 이사를 가서 신청을 하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지만 현실적으로는 이것마저도 어렵습니다.

 

80대이시고 한 달 375만 원이 예상된다고 하셨으니 주택 가격은 대략 한 7억 원에서 8억 원 사이일 것 같은데요.

 

한 달에 50만 원 정도의 연금을 받으시려면 1억 원에서 2억 원 사이의 집으로 이사를 가서 주택연금을 가입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연세가 있으시니 지금 거주하고 계신 곳에서 크게 벗어나서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가시기에는 부담이 되실 수도 있고 또 살고 계신 곳 근처에서 1~2억 원 정도의 집을 찾기도 어려우실 겁니다.

 

게다가 그럴 거라면 차라리 1억 원 정도 싼 집으로 이사를 가셔서 차액으로 생활을 하시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는 거고요.

 

은행에서 1억 원만 대출을 받아서 생활을 하시더라도 대출 이자와 매달 원금도 상환해야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도 대안은 아닌데요.

 

4. 은행 주택연금

 

흔하지는 않지만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취급하는 주택연금 상품을 이용하시는 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은행에서 취급하는 주택연금은 평생 받을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는 대신 이 한도 내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연금액을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값이 7억 원이고 총 대출 한도가 4억 원이라면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서 4억 원 이내의 금액을 원하는 기간 동안 나눠서 받을 수 있다는 거죠.

 

4억을 10년으로 나누면 1년에 4천만 원이니까 이자를 고려하면 대략 1년에 3천, 한 달에 250만 원 정도 이내의 금액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10년 동안 월 50만 원씩 받겠다고 하면 대출금리가 5%라고 가정했을 때 원금은 6천만 원에 누적되는 이자는 대략 1500만 원이 조금 넘습니다.

 

이 돈은 만기에 일시 상환을 해야 되는데요.

 

연금 지급이 끝난 뒤 이렇게 쌓인 7,500만 원을 한꺼번에 상환하거나 상품에 따라서는 그 상환 시기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연장한 만큼 또 이자가 붙게 되는 거고요.

 

다만 현재 시중은행 중에서도 앞 글자가 HK로 시작하는 은행 3곳 정도로 그렇게 많지는 않고요.

 

은행 자체 상품이다 보니 신용도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과 한도가 예상과는 크게 다를 수도 있어서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이 글은"MBC라디오 손경제"의 방송내용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5. 결론

 

 

◐ 주택연금은 고령자의 안정적인 생활비 마련에 유용한 수단이지만, 지민씨 부모님의 경우 필요한 금액보다 많은 연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이자 부담이 크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 이럴 때는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주택연금 상품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예를 들어, 집값의 일정 비율 내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 이러한 상품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유연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품은 주택연금처럼 평생 지급되는 것이 아니며, 한도와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 또한, 신용도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은행 방문 후 상담이 필요합니다. 

 

6. 도움 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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