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당 제로식품 오히려 당뇨 위험 높이는 첨가물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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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당이나 제로칼로리라고 적힌 식품, 무조건 안심하고 드셨나요. 개별 첨가물이 아니라 첨가물 ‘조합’이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조합을 주의해야 하는지, 어떻게 식단을 꾸려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제로식품

 

부제: 숨겨진 위험 식품첨가물 조합, 당신의 혈당을 위협한다

📌 이 글의 요약

 

✔ 프랑스 연구에서 특정 첨가물 조합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개별 첨가물보다 첨가물 간 상호작용이 더 중요한 위험 요소로 나타났습니다.

✔ B조합, E조합 함유 식품은 당뇨병 위험을 각각 8%, 13% 높였습니다.

✔ 무당·제로칼로리 표시 식품에도 위험 첨가물이 다수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첨가물이 장내 미생물과 염증 수치에 영향을 줘 혈당 조절을 방해합니다.

 

1. 첨가물 ‘조합’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제 마트에서 가공식품을 살 때 어떤 원재료들이 들어가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10만 명 넘는 추적 연구에서 드러난 사실

프랑스 소르본 파리 노르대와 국립보건의학연구원 공동연구팀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가공식품 속 첨가제 조합이 따로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10만 8,643명을 대상으로 평균 7.7년간 어떤 브랜드의 어떤 식품을 먹었는지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다섯 가지 첨가물 조합이 흔하게 나타났고, 그중 두 가지 조합을 특히 많이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았습니다.

개별 성분보다 상호작용이 문제

이는 개별 첨가물의 영향보다 ‘첨가물 조합’이 더 중요한 당뇨병 위험 요인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첨가물끼리 상호작용하여 체내에서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작용이 증폭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윤 교수는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조합이 들어간 식품은 적게 먹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첨가물 조합의 직접적인 영향 외에도, 해당 조합이 들어간 식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식습관이나 생활 패턴 같은 간접적인 요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2. 유화제·보존제·감미료, 한 번에 들었다면 잠시 멈춤

연구에서 확인된 다섯 가지 조합(A, B, C, D, E) 중 B조합은 당뇨병 위험을 8%, E조합은 13%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조합과 E조합 첨가물

 

B조합 첨가물 역할·용도
변형전분 점도 조절, 질감 개선
펙틴 젤 형성, 안정제
구아검·잔탄검 증점제, 안정제
카라기난 겔화제, 식감 개선
폴리인산염 유화제, 산화 방지
소르빈산칼륨 보존제
커큐민 착색료(노란색)

 

E조합 첨가물 역할·용도
구연산·말산 산미료
인산염 유화제, 산화 방지
아세설팜K·아스파탐·수크랄로스 인공감미료
카라멜색소·파프리카 색소·안토시아닌 착색료
펙틴 젤 형성, 안정제

국내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재료명’란을 통해 이러한 성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각 성분은 변성전분, 천연검, 해조류추출물, 복합인산염 등 다른 표현으로 표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안토시아닌도 예외가 아니다

김병윤 교수는 조합을 보면 안토시아닌, 커큐민 등 개별 첨가제로 봤을 때 몸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들도 있다며,

각 성분을 모두 피하기보다는 해당 조합이 대다수 들어간 가공식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조합별 주요 식품

B조합은 육수, 라면, 푸딩·요거트 등 유제품 디저트, 샐러드 드레싱·케첩 등 소스류, 두유 등 식물성 우유, 냉동식품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E조합은 제로칼로리 음료, 저당·스포츠 음료, 쉐이크·믹스커피 등 가루형 음료, 젤리·사탕, 기능성 음료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연구팀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제로 음료에서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며, 이런 첨가물 조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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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부차

참고로 탄산나트륨·인산염·글리세톨 등이 포함된 A조합,
마그네슘 탄산염·리보플라빈 등이 포함된 C조합,
탄산염·인산염·레시틴 등이 포함된 D조합은 당뇨병 발병 위험과 관련이 없었습니다.

3. 염증 수치 높이고 혈당 조절 방해

 

염증 수치 높이고 혈당 조절 방해

 

원재료 하나하나를 따지기 어렵다면, 첨가제가 많이 들어가는 가공식품 섭취 자체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연식과 가공식, 예후 차이가 확연하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는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 중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환자는 자연식을 섭취하는 환자보다 확실히 예후가 안 좋은 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네 가지 작용 메커니즘

첨가물이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메커니즘은 여러 가지로 설명됩니다.

첨가물이 장내 미생물 조성을 변화시켜 염증 수치를 높이고, 이로 인해 혈당 조절 능력이 저하됩니다.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폭식하도록 행동 변화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 베타세포에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체내 염증 생성을 활성화해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준엽 교수는 확실한 건 첨가물 섭취와 당뇨병 발병 위험의 연관성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어떻게 먹어야 할까

건강을 위해 식품 첨가물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첨가물 섭취를 최소화하는 실질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식품 라벨 꼼꼼히 확인하기

미국 식품의약국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의 권고에 따르면, 식품 라벨에서 원재료 목록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특히 B조합과 E조합의 첨가물이 여러 개 함께 포함된 제품은 가능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자연식품 위주로 식단 구성하기

식품 유형 권장 섭취량 예시
채소류 하루 5서빙 이상 시금치, 브로콜리 등
과일류 하루 2~3서빙 사과, 배, 딸기 등
통곡물 곡류 섭취의 50% 이상 현미, 통밀빵, 귀리 등
단백질 적정량 생선, 두부, 계란, 살코기 등

대한당뇨병학회의 식사지침에 따르면,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식품 위주의 식단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 요리하는 습관 기르기

미국 당뇨병협회는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이 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권장합니다.

외식이나 가공식품에 비해 재료와 조리법을 직접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첨가물이 많은 식품 대체하기

시판 두유 대신 집에서 만든 견과류 음료를,
샐러드 드레싱 대신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제로 음료 대신 물이나 허브차를,
가공된 육수 대신 직접 우린 채소나 육류 육수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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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기

80:20 원칙 적용하기

세계보건기구는 완벽한 식단보다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식품 선택의 80%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20%는 취향과 즐거움을 위한 선택으로 구성하는 균형 잡힌 접근법이 효과적입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식단 개선만으로도 당뇨병 발생 위험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으며,

특히 첨가물이 많은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확인되었습니다.

📚 참고자료

– “밀당 365”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 프랑스 소르본 파리 노르대·국립보건의학연구원 공동연구팀 연구
–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윤 교수,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 인터뷰
– 미국 식품의약국(FDA),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대한당뇨병학회, 미국 당뇨병협회(ADA),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사항

❓ Q&A

Q1. 무당·제로칼로리 식품은 왜 위험할 수 있나요?
A. 설탕이 없더라도 인공감미료 등 E조합 첨가물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Q2. 안토시아닌이나 커큐민도 몸에 나쁜가요?
A. 개별 성분 자체는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위험 조합에 포함될 경우 함께 섭취하는 맥락을 주의해야 합니다.

Q3. B조합이 많이 들어있는 대표 식품은 무엇인가요?
A. 육수, 라면, 유제품 디저트, 소스류, 식물성 우유, 냉동식품 등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Q4. 첨가물이 정확히 어떻게 당뇨병 위험을 높이나요?
A. 장내 미생물 변화로 인한 염증 증가, 췌장 베타세포 손상, 인슐린 저항성 유발 등 여러 경로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Q5. 첨가물을 완전히 피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80:20 원칙처럼 80%는 건강한 식품으로, 20%는 유연하게 구성하는 지속 가능한 접근이 현실적입니다.

🍎 결론

🍎 가공식품을 고를 때는 칼로리보다 첨가물 조합 확인이 핵심입니다.

🍎 B조합·E조합이 포함된 식품은 당뇨병 위험 증가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당·제로’ 표시 제품도 첨가물 조합 확인이 필수입니다.

🍎 자연식품 중심 식단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유리합니다.

🍎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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