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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금리 돈 빌리는사람은?

북두칠성63 2023. 9. 19. 14:45

고금리시대! 은행에 돈을 빌리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은행에 예금을 하여도 금리는 그리 높지 않고 눈치만 보는 요즈음, 주변에서는 금리가 고금리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빌리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왜 그런지 이번글에서 알아보겠습니다.

 

고금리

 

혹시 요즈음 주변에서 집을 산다든지 땅을 산다는 얘기를 듣고 있었을 것입니다. 현재 집값이 바닥을 치기 직전, 일부사람들이 지금이 기회라 생각하고 영끌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 때문에 일반대출은 고금리로 대출을 하지 않는 대신 가계대출은 상대적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한국은행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눈덩이처럼 느는 가계대출

 

일단 가계대출에 대한 정의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가계대출이란 가정에서 받은 대출에 가정에서 신용카드나 할부로 긁은 돈(가계대출 = 가정에서 받은 대출 + 신용카드 할부 + 기타 할부)을 말합니다.

 

8월 초에 금융위원회는 7월까지 최근 넉 달 동안 연속으로 가계대출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은행 가계대출은 총 1,068조 1천 억 원으로 사상최대의 액수로 늘고 있고 현재도 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75%를 차지하고 있는 820조 8천억 원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라고 합니다. 7월까지 최근 4개월 동안의 주담대 대출이 약 20조 원 늘어나서 주담대가 가계대출의 증가세에 앞장을 섰다고 전합니다.

 

 

그래프: 금융감독원

 

그리고 농협의 50년 주택담보대출은 농협이 예상한 예산이 벌써 모두 대출이 되어서 이미 종료를 한상태입니다. 특히 농협의 50년 주담대는 다른 은행의 50년 주담대보다 대출이윤이 싼 것이 50년 주담대의 대출종료를 앞당겼습니다.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22년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었던 때였습니다. 이때 유행했던 것이 고금리를 이용한 정기적금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금리가 떨어진것도 아니고 여전히 고금리인데 가계대출이 갑자기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늘어나는 부동산 대출

 

금리가 낮은 특례보금자리론 등 대출이 확대되고 집값이 바닥을 찍은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면서 집 사는 사람이 늘었나고 있습니다.

 

힘드시죠 아래의 글은 내년에 우리에게 도움이되는제도가 있습니다. 미리 알아두세요.

 

 

 

 

은행도 최근 50년 만기 주담대를 내놓으며 고객들이 대출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고 실제로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약 4100건으로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고 합니다. 덩달아 전국 주택 매매량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늘어나는 기타 대출

 

요즈음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늘어나는 현상이 돋보입니다. 이는 계속 오르는 금리에 미리 빌렸던 가계대출의 금리가 부담되어 빚을 갚는 데에 대한 기타 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들어 기타대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올해 1월 4조 6000억 원이 줄었던 것에 비해 감소폭이 계속 줄어 지난달 감소액은 100억 원에 그쳤습니다. 

 

 

가계부채 1위 국가

 

우리나라는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34개 나라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2.2%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100%가 넘습니다. 한 해 동안 번 국민소득으로 가계 빚을 갚지 못하는 유일한 나라가 씁쓸하게도 대한민국입니다..

 

현재 주담대 금리는 변동금리 기준 최대 7%에 가까워졌습니다. 앞으로 금리는 더 오를 전망입니다.  지난 5월 말 은행권 연체율은 0.4%로, 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고 대출이 늘고 금리도 높아지니 빚 갚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가경제 발목잡는

가계부채

 

가계부채가 커지면 경제도 착 가라앉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정에서 지갑을 열어 물건도 사고 투자도 해야 경제가 팍팍 돌아가는데, 빚이 많으면 대출금과 이자 갚느라 지갑을 꾹 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가계부채가 걱정스러운 수준이라고 합니다. 돈줄을 조이려고 금리를 쭉쭉 올렸는데, 그 효과가 잘 안 나타나고 있다고 전합니다. 이에 앞으로도 당분간 금리가 계속 높게 유지될 거라는 말이 나온다고 하니 국가경제도 문제 가계부채도 문제입니다. end

 

이 글은 뉴위크의 기사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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