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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름 부산 바다로 4색 길라잡이

북두칠성63 2023. 7. 15. 20:59

장마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해수욕장은 개장을 하였지만 파리만 날리고 있어 해수욕장 주변의 상권이 말이 아닙니다.

 

이번 주 지나 다음 주 초가 되면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부산의 바다에 대한 글을 써서 부산의 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글은 부산시의 신문인 '부산시보'의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부산 바다

 

부산 7개 해수욕장이 7월 1일부로 모두 활짝 열렸습니다. 일부 구간을 먼저 개장한 해운대, 송정은 지난 6월 1일 일부 구간을 먼저 개장을 하였고, 광안리, 송도, 다대포, 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즐거운 여름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부산 바다
해수욕을 즐기는 청소년들, 송도해수욕장(사진: 부산시보)

 

이번 여름은 파도, 해양레포츠, 축제,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여름 부산을 마음껏 즐겨보십시오.

 

해수욕파(바다에선 해수욕이지!)

부산 바다

 

부산하면 해운대입니다. 옛날부터 해운대를 다닌 티린이로써 해운대의 백사장과 기네스북에 올라간 파라솔 등 볼 것도 많고 놀 곳도 많은 곳입니다. 요즈음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서 티린이인 저는 중년이라 조용한 해수욕장을 찾아갑니다.

 

'여름 해수욕장'이라 하면 넘실대는 파도 위에서 튜브를 타고 둥둥 떠다니는 해수욕(거북이가 빠르나? 조오련이가 빠르나?)과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모래성놀이, 모래공 만들어 대결하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산 바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하는 곳은 다대포, 일광, 임랑해수욕장입니다. ​

 

부산 해수욕장 중 도시철도 역사와 가장 가까운 것도 장점 중의 하나인 다대포해수욕장은 해안에서 300m 거리까지 나가도 수심이 1.5m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수심이 얕아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그만입니다. 고운 모래가 가득한 백사장과 다양한 습지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공원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싫다면 일광이나 임랑해수욕장이 좋습니다. 시내 다른 해수욕장보다 한적해서 평화로운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이 넓은 백사장을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7~8월에는 샤워장을 무료 운영해 편리하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7월 1일~8월 31일에는 일광, 임랑해수욕장 진입도로에 일방통행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레포츠파(출렁이는 파도와 해양레포츠)

부산 바다

 

부산에서는 해수욕장은 물론이고 수영만요트경기장이나 낙동강 연안 등 물과 맞닿은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다채로운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서핑 성지'라 불리는 송정해수욕장입니다. 수심이 깊지 않고 적당한 높이의 파도가 끊임없이 이어져, 인생 첫 서핑을 경험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강습도 허리 정도 깊이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수영을 잘못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송정해수욕장 해변에는 서핑 장비 대여점이나 강습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강습은 체험 1~5회차까지 다양한데 보통 3회 이상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전거와 같이 한 번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으므로, 1회 차 교육 후 시간을 두고 다음 교육을 받아도 된다고 합니다. ​

 

파도가 두렵다? 그렇다면 보드 위에서 천천히 노를 젓는 패들보드(Stand Up PaddleBoard SUP)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산 바다

 

보드 위에 서거나 앉아서 노를 저으면 되고, 보드 자체도 서프보드보다 크고 부력이 세서 잘 뒤집어지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수영은 물론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라 하겠습니다. 부산에서 패들보드로 유명한 곳은 광안리해수욕장입니다.

 

패들보드 전용 레저구역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고 국제대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패들보드 강습소와 대여점도 많이 있습니다.

 

해 질 녘 노을과 함께하는 '선셋 패들보드' '패들보드 요가'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하므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양레저 프로그램 무료 체험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카약, 모터보트, 스킨스쿠버

■ 수영강 상설 카약체험장과 삼락수상레포츠타운에서는 카약을 무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각각 해양레저스포츠 홈페이지(oleports.or.kr)와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 홈페이지(www.sek.or.kr)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축제 마니아파('여름' 하면 페스티벌!)

부산 바다

 

올여름 축제의 시작은 7월 1일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시작되었습니다.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말 저녁 9시~11시 30분, 광안리 해변로 언양불고기 삼거리부터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구간의 차량을 통제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집니다.

 

길을 걷다 보면 구간마다 다른 행사가 선물처럼 등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버스킹공연을 즐기다 조금 더 앞으로 가면 신기한 마술공연, 다시 또 조금 더 가면 보드게임이나 아트마켓, 만들기 체험 등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7월 22일 광안리 스트릿댄스 경연대회

△8월 11~13일 광대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거리의 재미를 더한다. ​

 

이제 토요일 저녁 광안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M 드론라이트 쇼'도 놓치면 서운합니다.

여름을 맞아 기존 500대에서 600대로 드론 수를 늘리고, 시간은 10분에서 12분으로 연장했다고 합니다.

9월까지 토요일 오후 8시와 10시 2회 공연합니다.

 

부산 바다

 

부산 여름 축제의 정점을 장식할 '제27회 부산바다축제'는 8월 1~6일 해운대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해변에서 음악과 물을 즐기는 대표 프로그램 '나이트 풀 파티'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여름 부산을 절정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놀러 오세요!

 

 

 

 

'종합선물세트'파(이것저것 다 즐기자)

 

부산 바다
송도해상케이블카와 구름산책로(사진: 부산시보)

 

해수욕, 공연, 놀이 이것저것 다 즐기고 싶다면 답은 해운대와 송도해수욕장입니다.

우리나라 '피서 1번지'인 해운대는 그 명성에 걸맞게 해수욕, 해양스포츠, 다채로운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인근에 자리한 '블루라인파크'에서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걷거나 바다열차를 타고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자리한 청사포다릿돌전망대도 인증 코스로 인기입니다. ​

 

 

1913년 개장한 우리나라 1호 공설해수욕장 송도는 또한 멋집니다. 이곳은 티린이가 사생대회를 자주 갔던 곳입니다. 바다 위를 나는 해상케이블카, 바다 위를 걷는 구름산책로와 용궁구름다리,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해상다이빙대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소개된 곳 외에도 부산남구의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따라 바라보는 바다, 영도의 해안산책로를 걸어며 보는 바다, 특히 영도 태종대의 해안유람선을 타고 멋진 절벽과 바다를 함께 보는 바다 등등 너무나 많은 바다가 마음껏 열려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부산의 바다를 여러분 모두 즐기십시오. 이번휴가는 부산으로 오십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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